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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문화광광지도 확 넓어진다

전주한옥마을~영화촬영소~옛 법원 잇는 관광벨트 조성

작성일 : 2020-12-10 15:14 작성자 : 김양근 (klan@daum.net)

 

전주한옥마을 중심의 전주 문화관광지도가 확 넓혀진다. 전통 돌다리가 새로 놓인 덕진공원과 센트럴파크로 조성되는 전주종합경기장, 법 테마 공원으로 변신하는 옛 법원·검찰청 등 구도심 덕진권역이 전주 대표 관광지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한옥마을이 있는 구도심 완산권역은 70년 만에 복원된 전라감영과 한빛마루공원이 조성되는 완산칠봉, 전주독립영화의 집이 건립되는 영화의거리 등 기존 관광벨트가 더욱 탄탄해진다.

 

구도심뿐만이 아니다. 아중호수는 지방정원을 꿈꾸고 있고, 전주영화촬영소에는 기생충 세트장과 시대별 야외 스튜디오가 조성되는 등 전주 전역이 관광명소로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전주를 ‘하루 더’ 머물고 가는 체류형 관광지로 만드는 게 전주시의 목표다.

 

△종합경기장~옛 법원·검찰청~덕진공원~동물원 ‘신(新) 관광벨트’

 

덕진권역은 옛 법원·검찰청 부지에 들어서는 로파크와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이 우선 눈길을 끈다.

 

로파크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모의국회, 과학수사, 형벌체험과 같은 법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시설로, 대전과 부산 로파크의 경우 연간 20만 명 이상이 찾고 있다.

 

시는 2023년까지 국비 212억 원을 투입해 법역사관과 법체험관, 법조인 힐링센터, 로(law)-디지털도서관 등을 지을 계획이다. 기본설계비 2억6000만 원을 내년 국가예산으로 확보했다.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 건립은 전주의 풍부한 문화원형 자산을 ICT 기술을 활용해 문화시설로 재생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2024년까지 총 453억 원을 들여 우리나라 문화원형을 테마로 한 콘텐츠 체험·전시관을 짓기로 하고, 우선 내년에 국비 7억 원으로 실시설계를 할 계획이다.

 

덕진공원도 새 옷을 갈아입고 있다. 덕진호를 가로지르는 연화교가 출렁거리는 현수교 형태에서 전통 석교 형태로 최근 교체됐다.

 

연화교 한가운데 있는 연화정은 한옥 형태의 전통정원 조성이 한창이다. 전주종합경기장은 ‘시민의 숲 1963’이라는 이름으로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와 같은 공간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전주동물원에는 총 30억 원이 투입돼 천연기념물 보존관이 건립된다. 로파크와 한국문화원형 콘텐츠 체험·전시관이 건립되면 옛 법원·검찰청 부지와 전주종합경기장, 덕진공원, 전주동물원 일대에 새로운 관광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완산칠봉~전라감영~영화의거리 ‘한옥마을 외연 확대’

 

완산권역은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층 더 세련된 관광명소로 떠오른다. 우선 2024년까지 1300억 원이 투입되는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한옥마을을 글로벌 관광지로 만드는 리브랜딩이 착수된다.

 

한옥마을 리브랜딩에는 △‘전주, 빛의 도시’ 프로젝트 △도심 아트로드 조성 △외국인 특화 관광허브 조성 △한옥마을 하우스 콘서트 지원 △한옥체험업 시설개선 지원 △순례길 및 종교관광 활성화 △전통시장 쇼핑관광 특화지원 등 다양한 사업이 있다.

 

꽃동산으로 유명한 완산칠봉에는 한빛마루공원이 생긴다. 랜드마크지구와 힐링캠프지구, 플라워갤러리지구, 힐링로드지구 등이 완산칠봉에 조성된다.

 

2024년까지 18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인 가운데 내년 국가예산으로 6억 원이 확보됐다. 완산칠봉에서는 ‘예술공간, 완산벙커 1973’ 사업도 추진된다.

 

전쟁 대비 충무시설이었던 벙커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다. 국비 4억 원이 확보된 상태다. 한옥마을 인근 서학동 예술마을에는 예술전문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를 갖춘 예술복합문화센터가 생긴다.

 

완산권역은 완산칠봉과 서학동 예술마을 뿐만 아니라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전라감영, 전주부성, 영화의거리 등으로 이어지는 관광벨트가 더 단단히 묶여진다.

 

한국전쟁 때 폭발했다가 70년 만에 복원된 전라감영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내년에는 국비 4억3000만 원이 투입돼 전라감영과 경기전, 객사 등을 둘러싼 전주부성 복원을 위한 긴급 발굴조사가 착수된다.

 

전주부성 북문 터에서 시작되는 영화의거리도 전주 독립영화의집 건립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구도심 플러스(+) 동서남북 곳곳 ‘전주가 관광벨트’

 

구도심 밖으로도 동서남북 곳곳에 새로운 관광지가 생기고 있다. 호숫가도 그 중 하나다. 송천동 에코시티 내 세병호 주변은 넓은 잔디밭을 가진 세병공원이 조성돼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돗자리를 들고 찾는 명소가 됐다.

 

아중호수와 백석저수지, 혁신도시 기지제, 평화동 지시제 등 6대 호수가 서로의 개성을 뽐내며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아중호수는 인근 호동골과 함께 꽃심 지방정원 조성사업의 무대다. 아중호수에는 호숫가 도서관, 그림마당, 문화공연마당 등이 들어서고, 호동골에는 테라스정원, 한지정원, 영화의 정원, 공동체정원 등 다양한 테마의 정원이 들어선다. 아중호수 도서관 건립에 필요한 국가예산으로 5억 원이 확보된 상태다.

 

국내 영화 제작의 버팀목인 상림동 전주영화종합촬영소도 변신을 한다. ‘영화의 도시 전주’의 위상을 공고히 할 ‘K-Film 제작기반 및 영화산업 허브 구축사업’을 위한 국가예산 2억 원이 확보된 것이다.

 

시는 2026년까지 이 일대에 430억 원을 투입해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4관왕에 빛나는 영화 ‘기생충’ 세트장을 복원하고 시대별 야외 스튜디오를 설치해 전주를 제3의 영상거점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 로파크와 한국문화원형 콘텐츠·전시관 건립 예산 확보는 그동안 외면을 받아온 덕진권역이 주목을 받게 됐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한 완산권역과 덕진권역 등 전주 자체를 하나의 관광벨트로 묶어 하루 더 묵는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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