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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2023년 전국체전 유치에 올인

대한체육회 전국체전위 현장실사, 내년 1월 결정

작성일 : 2018-12-19 10:26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경남 김해시가 2023년 10월에 치러질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023년 전국체전 개최지를 가름할 대한체육회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 현장실사단이 20일 김해를 방문, 예비심사 후 상정한 안건을 이사회에서 내년 1월 중 최종 결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전국체전 유치를 위해 도와 함께 지난 10월 준비위원회를 구성, 스포츠 친화적인 도시로서 강력한 유치 의지를 피력했다.

 

지역 사회와 협력해 내년 상반기 중 4개 실업팀을 창단키로 했으며, 최근 시(역도팀), 시도시개발공사(사격팀), 부경양돈조합(볼링팀), ㈜대저건설(태권도팀)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또 경남도의회는 지난달 전국체전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고, 김해시체육회는 기자회견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등 유치 총력전을 펼쳤다.

 

 

특히 김해시자전거연맹은 전국체전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4일 간 600km 자전거 국토종주를 마쳤으며 도내 체육인들이 잇따라 대규모 유치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김해 지역 소상공인 300여명도 자체 기념행사에서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전개하고 김해 출신 유명인 골프선수 최혜진, 가수 은가은‧검지, 개그맨 양상국‧신흥재도 시에 영상 메시지를 보내는 등 각계각층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최종 개최지로 결정되면 시는 2만5000명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국제 규모의 메인스타디움, 보조경기장 등을 갖춘 30만㎡ 규모의 김해스포츠타운을 건설할 계획이다.

 

허성곤 시장은 “350만 경남도민의 염원을 담아 전국체육대회를 유치해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며 “대한체육회 실사단에게 확고한 유치 의지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전국체전이 열리면 3만여명의 선수와 응원단 등이 경남에 일주일을 체류하면서 숙박업소, 음식점 경기 활성화로 5000억원의 지역 경제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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