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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디엠이, 전주 탄소산단에 610억 원 투자

배전변압기 넘어 154kV급 이상 초고압변압기로 사업 확장

작성일 : 2026-10-15 15:49 작성자 : 육소현 (klan@daum.net)

투자협약체결-전주시제공

 

㈜에이치디엠이 전주시, 연구개발특구전북본부와 610억 원 규모의 초고압변압기 생산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15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2029년까지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내 3만 6,975㎡ 부지에 610억 원을 투자해 154kV급 이상 초고압변압기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8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에이치디엠이는 동미전기공업㈜이 이번 투자를 위해 지난 9월 설립한 자회사다. 모기업인 동미전기공업㈜은 앞서 9월 10일 전주 친환경첨단복합산업단지에 250억 원 규모의 몰드변압기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투자는 기존 22.9kV급 배전변압기를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해 온 동미전기공업㈜이 발전소와 변전소 등 송전망에 사용되는 초고압변압기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과 미국의 노후 전력망 교체 등으로 국내외 전력 인프라 수요가 증가하면서 변압기 산업의 성장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공장 신설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생산기반을 전주에 마련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시는 투자기업이 계획대로 공장을 건립하고 조기에 안정적인 생산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입주부터 각종 인허가, 투자 지원 등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조지훈 전주시장은 “지난달 동미전기공업에 이어 에이치디엠이까지 전주에 새로운 투자를 결정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업이 전주에서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에 경쟁력 있는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정삼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지난달에 이어 전주에 추가 투자를 결정한 에이치디엠이와 동미전기공업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이 축적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주가 전력기자재 생산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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