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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개교 70주년 기념식 성황

4대 브랜드 육성 세계 속 자긍심 되겠다는 다짐도

작성일 : 2017-10-13 18:20 작성자 : 온근상 (keunsang@klan.kr)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은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13일 오후 4시 삼성문화회관에서 대학과 지역, 세계가 화합하는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이남호 총장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을 비롯해 역대 총장, 국내외 주요 대학 총장단 등 주요 인사, 유학생, 지역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대학 위상과 미래 비전을 대내외에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식전행사와 기념식, 축하공연 등 3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30분 개교 70주년을 알리는 대규모 기념행렬로 시작됐다.

 

이날 오후 4시부터는 전북대 개교 70년의 과거와 현재, 미래 비전 등이 담긴 개교 70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과 개식선언으로 본 기념식 행사가 막을 열었다.

 

공식 기념식에서는 행사에서는 김재민 교학부총장이 70년간 전북대가 걸어온 길을 소개하고, 이남호 총장의 70주년 기념사와 함께 수많은 내·외빈들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전북대 개교 70주년을 동문의 한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지금 전북대가 추진하고 있는 모험인재 양성과 특성화 학문분야 육성, 가장 한국적인 캠펏, 명품 둘레길 조성사업이 결실을 맺게 된다면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곤 교육부장관도 영상 축사를 통해 “전북대는 그간 천년고도인 전주를 기반으로 지역과 국가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며 “전북대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지역균형발전과 고등교육 공공성 회복에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며, 전북대가 성장을 넘어 성숙의 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고 밝혔다.

 

이남호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1947년 10월 15일 이리농과대학 설립인가를 받고 전주 명륜대학과 군산대학관이 하나가 되어 호남·충청권 최초 국립 고등교육기관으로 첫 발을 내디딘 우리대학이 지역 발전을 이끌고 세계 수준의 대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가발전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전대인의 길을 먼저 가신 모든 분들의 헌신과 구성원들의 열정, 동문과 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15일에는 오후 3시 전북현대모터스 홈경기에 ‘전북대인의 날’ 행사가 마련돼 1천여 명 이상의 전북대 학생과 교직원들이 대규모 응원전과 다채로운 홍보 행사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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