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프 list

‘최단소요 해트트릭’ 이승기, 28라운드 MVP 선정

7분만에 헤트트릭, 전북은 선두 질주

작성일 : 2017-09-13 16:59 작성자 : 박성훈 (253sh@klan.kr)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라운드 MVP로 '7분 해트트릭' 성공한 이승기 선수가 선정됐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 현대는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7 28라운드 강원과 경기서 올 시즌 5호 해트트릭을 기록한 이승기의 활약에 힘입어 난타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따낸 전북은 17승 6무 5패 승점 57점으로 2위 제주(승점 51점)과 격차를 벌리며 선두를 질주했다.

 

지난 광주전에서 골을 넣었던 이승기는 강원을 맞아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전반 14분 선제골을 터트릴 때 이승기는 돌파로 상대 수비 한 명을 제친 뒤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강원 골대 반대편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골이 되었다.

 

2번째 득점 상황은 이승기의 재치가 빛났다.

 

전북의 공격이 이어지며 어수선한 상황에서 강원 골키퍼 이범영은 집중력을 잃었고, 그 순간 이승기는 침착하게 왼발로 낮게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강원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순식간에 2골을 기록한 이승기는 전반 21분 박원재의 패스를 받아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이승기는 첫 골 이후 7분만에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K리그 최단소요시간 해트트릭 기록을 만들었다. 기존 기록은 부산 아이파크 소속 고경민의 10분이다.

 

또한, 이승기는 전반 21분만에 해트트릭을 기록, 지난 2011년 8월 6일 김동찬이 강원을 상대로 전반 18분만에 작성한 뒤 2번째로 짧은 시간동안 해트트릭을 일궈낸 주인공이 됐다.

 

 

<이미지출처 : 전북현대모터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