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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 전북도의회 의장, 교육감에 일침

황 의장 “교사 자살에 교사 인권 소홀 비판 목소리 높아”

작성일 : 2017-09-06 16:43 작성자 : 온근상 (keunsang@klan.kr)

 

 

황현 전북 도의회 의장이 6일 김승환 전북교육감 등의 면전에서 교육청에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황현 의장은 이날 제346회 임시회 본회의 개회식에서 부안 교사 자살 사건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개회식에는 김승환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국장들, 도지사와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황 의장은 개회사에서 “교육감님께서 ‘가고 싶은 학교, 행복한 교육공동체’라는 교육비전을 세우고 지나친 경쟁과 성적 최고주의에 내몰린 아이들에게 자발적으로 소질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혁신하려는 다양한 시도들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며 높게 평가했다.

 

이어 황 의장은 “학생인권조례를 제정하고 학생인권센터를 통해 학생과 관련한 각종 사안을 조사·검토해 교육감에게 권고하거나 교육청에 감사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한 것 역시 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의미 있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황 의장은 그러나 최근 교사 자살 사건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황 의장은 “최근 성희롱 의혹을 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부안의 한 중등교사 사건 진상에 대한 공방이 가열되면서 전북교육청이 학생인권보호에만 치우친 나머지 교사 인권에는 소홀히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황 의장은 “학생들의 인권과 교사의 교권이 조화롭게 공존할 때 우리가 바라는 행복한 교육 공동체가 바로 설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교육감에게 학교 내 학생, 선생님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안전이 보장되는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역설했다.

 

한편 부안의 한 교사는 경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성희롱 의심에 대해 교육청에 조사에 들어가자 자살했으며 유족들은 진상 규명 등을 촉구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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