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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축제 FIFA U-20 월드컵 막 올라

대한민국 기니를 3대0으로 꺾으며 산뜻한 출발

작성일 : 2017-05-20 21:49 작성자 : 한결 (klan@klan.kr)

2017 FIFA U-20 월드컵이 20일 오후 6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 간의 일정에 올랐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일호 국무총리 직무대행, 정몽규 FIFA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 위원장, 곽영진 상근 부위원장, 차범근 부위원장, 파티마 사무라 FIFA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앞서 오후 2시에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B조 1차전 베네수엘라와 독일의 월드컵 첫 경기에서는 베네수엘라가 독일을 2대 0으로 꺾었다.

 

독일은 베네수엘라를 강하게 몰아붙였으나, 첫 골은 후반 6분 베네수알라의 최전방 공격수 로날도 페냐의 발 끝에서 터졌다. 

 

베네수엘라는 기세를 타고 불과 3분 뒤 아달베르토 페냐란다의 패스를 받은 세르히오 코르도바의 두 번째 골로 앞서나갔다. 

 

독일은 후반 내내 이어진 베네수엘라의 파상공세를 이겨내지 못하고 이번 대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은 A조 첫 경기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의 경기는 잉글랜드의 3대 0 압승으로 끝났다.

 

아르헨티나는 경기 내내 잉글랜드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잉글랜드의 단단한 수비를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잉글랜드는 전반 37분 도미닉 칼버트-르윈의 헤딩골로 앞서나갔고, 후반 7분 아담 암스트롱의 추가골로 아르헨티나의 거센 추격을 뿌리쳤다.

 

아르헨티나 클라우디오 우베다 감독은 후반 14분 공격수 우타로 마르티네스와 호세 토마스 코네츠니를 동시에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으나, 잉글랜드는 후반 추가시간 4분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시킨 솔란케의 활약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멕시코를 마주한 비누아투는 후반 7분 봉 칼로와 후반 17분 로날도 윌킨슨의 골로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의 기미를 보였다.

 

그러나 멕시코는 전반 10분 득점한 케빈 마가냐와 전반 25분 골망을 흔든 로날도 시스네로스의 두 골을 잘 지켜냈고, 후반 추가시간 4분 에드손 알바레스의 골로 3대2로 승리하면서 놀란 가슴을 가라앉혔다.

 

대한민국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오후 8시 시작된 첫 경기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이며 기니를 3대0으로 침몰시켰다.

 

기니는 전반 초반부터 강한 전방압박으로 대한민국을 흔들었으나, 대한민국은 전반 36분 터진 이승우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이승우는 후반 31분 간결한 패스로 임민혁은 골키퍼와 마주했고 가볍게 공을 밀어넣으며 대한민국의 두 번째 골을 기록했다.

 

대한민국은 후반 36분 문전 경합상황에서 골키퍼의 키를 넘기는 백승호의 감각적인 슛으로 기니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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