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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2018년도부터 초등 객관식평가 폐지

4차 산업혁명시대 인재양성 목표로 서술 논술 중심으로 바꿔

작성일 : 2017-04-28 10:07 작성자 : 온근상 (k-lan@klan.kr)

 

2018학년도부터 부산 지역 모든 초등학교에서 객관식평가가 전면 폐지되고 논술 등이 도입된다.

 

부산광역교육청은 최근 4차 산업혁명시대라는 큰 시대적 흐름에 맞춰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는 교육개혁 정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에서 객관식평가를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초등학교에서 객관식평가가 전면 폐지되기는 부산이 전국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현재처럼 정답 고르기 중심의 객관식 평가 비중이 높게 지속되는 한 우리 학생들이 출제자의 의도에 맞는 수동적인 학습자로 남을 수밖에 없고, 암기 중심의 문제풀이식 교육방법에 강점을 가진 사교육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는 더욱 어렵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어 “부산교육청은 학생들이 능동적인 학습의 주체가 되고,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초등학교에서 객관식평가를 전면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시교육청의 초등 객관식평가 폐지는 4차 산업혁명시대가 요구하는 소통하는 능력과 서로 협력하는 능력,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능력, 자기 주도의 문제해결 능력 등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그간 부산교육청은 2015년부터 객관식평가 방식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 오고 있었다.

 

교육청은 2017학년도 초등 학업성적관리시행지침을 통해 과정평가를 위한 서술형, 논술형 평가를 확대(수행평가 50% 이상)하도록 안내해 왔다.

 

아울러 시도교육청 중에서 유일하게 기초학력지원시스템 문제은행을 통한 서술형, 논술형의 우수 평가문항 자료를 연 2회 제공해 오고 있다.

 

여기에 기초-심화-전문과정 연수를 통해 초등평가 전문가 150명 이상을 양성하기도 했다.

 

부산교육청은 서술‧논술 중심 평가방법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오는 6월부터 ‘초등학교 객관식 평가 전면 폐지를 위한 공청회’를 시작으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어 7~8월 평가전문가 연수를 실시하고, 2학기 교과별 성취기준 중심의 다양한 서술‧논술형 문항을 제공할 계획이며 9월부터는 초등학교 평가방법 개선에 따른 시범학교 10교를 운영하고, 2018년 2월 ‘2018학년도 초등 학업성취관리시행지침’개정 내용을 안내한다.

 

또한 시교육청은 새로운 평가방법이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교사 및 학부모 연수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교육계 일각에서는 객관식평가 폐지방침에 환영하면서 도 보완해야 할 점도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교사 연수, 서술과 논술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 사교육 부담 증가 우려, 중학교부터 다시 객관식평가 시행 등을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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