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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위작시비 ‘미인도’ 전시추진 논란

미술관 “진품이다”일방결론, 미술계 “아직논란여전”반발

작성일 : 2017-03-07 14:19 작성자 : 홍재희 (k-lan@klan.kr)

 

국립현대미술관이 진위논란을 빚고 있는 ‘미인도’에 대해 진품으로 결론내린 뒤 전시를 추진, 일부 미술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국립현대미술관 측은 지난해 검찰 수사결과 진품으로 결론이 났다며 오는 4월 18일부터 국립현대 과천관에서 ‘미인도’를 공개키로 했다.

 

이에 대해 일부 평론가를 비롯한 미술계에서는 지난해 11월 프랑스 ‘뤼미에르 테크놀로지’감정단의 감정결과 위작의견이 나오는 등 아직도 진위결론이 나지 않는 작품을 일방적으로 진품으로 결정, 전시를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이승우 평론가는 천경자화백의 ‘미인도’가 위작이라는 근거로 연도부정확, 크기부정확, 위작작가 등을 들어 말한다.

 

이 평론가는 “천경자 작가는 1981년도 이후에 작품의 변화가 일어나는데, 주된 변화는 양쪽 눈 꼬리가 올라간 것을 들 수 있다. 이전의 작품들은 한쪽 꼬리가 내려가게 표현된 것을 볼 수 있다.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 집에서 미인도가 발견된 연도는 1979년이며 그림 풍이 변화된 시점과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평론가는 또한, “고서화 위조범 권춘식이 미인도를 위조했다고 증언하였는데 관계기관만이 진품이라고 우기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미술관은 측은 진위 논란 이후 작가와 유족들의 뜻을 존중해 '미인도'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진품이라는 결론을 발표한 후 미술계에서 공개가 필요하다는 여론에 따라 전시를 하게 됐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 특별전이 지니는 맥락 하에서 미인도 작품을 둘러싼 쟁점과 최근의 법적 판단들을 고려해 아카이브 방식 등 전시 방식을 법적 테두리 안에서 충분히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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