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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경기력향상지원단 출범

문체부 337억 투입, 메달 20개 4위 목표

작성일 : 2017-01-31 16:05 작성자 : 이동익 (k-lan@klan.kr)

 

정부가 안방에서 치러지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하기 위해 경기력향상지원단을 출범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 동계종목 단체, 강원도, 평창조직위 등 민관이 참여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력향상지원단’을 출범시켰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단은 7종목 130여 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국의 이점을 활용해 메달 20개 획득, 종합순위 4위 달성을 목표로 삼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지원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경기력 향상을 위해 문체부는 국가대표 훈련비 등 평창동계올림픽 특별 예산으로 2016년 274억 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총 337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종목별 전담팀(장비·기술·물리치료 등 14억 4000만 원) 운영 ▲해외전지훈련 확대(32억 3000만 원) ▲외국인 코치 영입(7종목 18명) 및 동계 장비 지원(32억 원) 등이다.

 

또한 국내에 부족한 동계스포츠전문가를 육성하고 인적 기반(인프라)을 구축하기 위해 동계종목 대외협력관을 운영하기로 했다.

 

동계종목 대외협력관은 종목별 경기규정 숙지 교육, 현장에서의 오심 대처 등을 통해 대표선수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평창동계올림픽 경기력향상지원단은 현장의 요구 사항을 적극 발굴해 종목별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문체부 이형호 체육정책실장, 이재근 대한체육회 선수촌장을 단장으로 정기회의(매월)를 비롯해 필요시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며 선수와 지도자들의 수요를 파악하고 그에 대한 지원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할 계획이다.

 

1차 회의는 오는 2월 1일 개최할 예정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개최국의 이점을 활용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체육계와 합심에 대회 준비에 만전을 가하기 위해 지원단을 만들었다”며 “지원단 회의에서 나올 종목별 건의사항을 위한 지원예산 20억원을 별도로 마련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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