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중구 신당동 302-4 일대
신당동 떡볶이골목은 우리나라의 떡볶이의 중흥시대를 열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나라 어디를 가나 쉽게 떡볶이집을 찾을 수 있는 것도 어떻게 보면 이곳 신당동에서 현대식 떡볶이가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신당동 떡볶이 골목은 1953년에 태동되었는데 '마복림할머니떡볶이집'의 마복림 할머니가 처음을 떡볶이를 팔기 시작했다. 마복림 할머니는 TV를 통해 '며느리도 몰라'라는 카피로 잘 알려져 있다. 물룬 그때는 지금처럼 골목을 이루었던 것은 아니다. 당시 동아극장 앞에서 포장마차를 꾸려 떡볶이도 팔고 옥수수며 감자 등도 팔았다.
떡볶이 골목이 형성되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 초이다. 떡볶이는 집마다 소스가 달라 맛도 약간씩 차이가 난다. 어떤집은 고추장에 춘장 등을 섞어 양념장을 만들기도 한다. 신당동 떡볶이는 손님들이 재료를 골라 즉석에서 볶아 먹는 게 특징이다. 떡볶이에 넣어 먹는 사리도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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